고창군의회 "심원 염전에 태양광 발전시설 절대 안돼"
입력 : 2019. 07. 29(월) 10:43
고창군의회가 최근 무분별한 설치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해칠 우려가 있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군의회는 26일 제265회 임시회에서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심원면 염전부지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와 관련해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재를 추진 중인 심원면 갯벌 주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의 설치를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가 추진되고 있어 인근 주민과 각 사회단체에서도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군민간의 갈등과 반목도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고창군에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같은 에너지 시설 허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특히 심원면 해안선 주변을 비롯한 고창군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군민이 가꾸어야 할 우리 모두의 자산이다"며 "세계자연유산 갯벌 등재를 추진 중인 심원면 갯벌 주변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다.

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등 주요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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