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폭염 속 감염병 차단 총력…고창군, 통합 방역체계 본격 가동
574개 행정리·1416개 자연마을 연무소독 실시…친환경 포충기 운영 확대, 타 지자체 벤치마킹도 이어져
입력 : 2026. 07. 22(수) 08:55
고창군은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574개 행정리와 1416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권역별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장마와 폭염으로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의 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통합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하절기 집중 방역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574개 행정리와 1416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권역별 방역기동반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역기동반은 마을안길을 비롯해 풀숲, 공원, 주거 밀집지역 등 위생해충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무소독을 실시해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물과 살충제를 일정 비율로 희석한 약제를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어 여름철 위생해충 방제에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고창군은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기동반도 상시 운영하며 방역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중심의 통합 방역체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영 방식은 방역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인정받아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자외선 램프를 활용한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위생해충 방제 효과를 높여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기후변화로 위생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도 길어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중심의 통합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민원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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