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
입력 : 2021. 08. 11(수) 11:35
고창군이 9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심원면 염전부지 생태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유기상 고창군수 주재로 이봉희, 이경신, 김영호, 김미란 군 의원을 비롯해 심원·해리 지역 주민과 대학 교수, 생태복원 전문가, 해양부 관계자, 군청 각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창)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부터 매입을 시작한 심원면 염전부지에 대한 주민 참여형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경호엔지니어링이 조경과 도시분야 등 총 사업책임을 맡았으며 건축분야는 길종합건축사무소, 재해분야는 ㈜한가람, 전북대학교는 조경분야와 생태분야를 맡았다.

용역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23년까지 총 30개월이다.

고창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규모 염전부지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유산과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심원면 염전부지는 무궁무진한 개발 가능성이 있고, 고창군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중요 자원이다”며 “용역 진행 중에 민관추진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담아 더욱더 내실 있는 개발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심원면 염전부지는 오랜 기간 식생이 복원된 광활한 폐염전이자 다양한 염생 및 동식물의 서식처로 서해안권의 중요한 생태관광거점으로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곳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1차로 83만1409㎡(26만평, 약 340억원) 규모의 심원면 염전부지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잔여 부지를 포함해 총 216만2925㎡(65만평)규모의 염전부지를 매입해 국내 최대의 생물권체험학습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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