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신림초, 고인돌박물관에 선사 향토유물 52점 기증
입력 : 2018. 10. 15(월) 11:05
고창군 신림초등학교(교장 홍정임)가 개교 이후 인근 주민들이 기증한 문화재 52점을 고창고인돌박물관에 기증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신림초등학교에서 고인돌박물관에 기증한 자료는 선사시대 유물인 ‘조갯날돌도끼’ 1점, 단경호·광구병 등 삼국시대 유물 2점, 청자발 등 고려시대 1점, 청화백자호 등 조선시대 자기 8점, 민속자료 40여점 등 총 52점이다.

신림초등학교는 교육용으로 활용하던 문화재들을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 유물의 전문적인 보존시설을 갖춘 고인돌박물관에 영구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유물을 고인돌박물관에 이관했다.

홍정임 교장은 "일선 학교에서는 역사적인 문화재의 영구보존과 전문적인 관리를 위한 항온항습시설과 전문보존인력이 없어 현실적으로 문화재를 보존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해 전문기관에 기증(영구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학교에서 유물을 소규모로 관리하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에 기증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고인돌박물관 관계자는 "기증한 자료는 고창의 향토성을 그대로 간직한 생생한 유물이라는 점에서 향토사적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고 그동안 기증받은 유물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며 "뜻깊은 기증에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유물로 계획 중인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에 신림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각종 교육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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