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유춘봉 '동곡요' 요장, 한국예술문화 명인 선정
입력 : 2018. 09. 17(월) 14:23
'고창자기(高敞瓷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선생이 ‘한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됐다.

고창군은 유 명인이 최근 ‘한국예술문화 명인’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명인인증위원회 최종 심사 등 4개월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명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유 명인은 한국 청자의 최종 주자’ 최남성(崔南星) 선생을 사사한 유길상(柳吉相 1924~1952.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柳夏相 1928~1990. 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으로 44년여간 전통자기 재현에 몰두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제도는 한국예총에서 2012년부터 한국전통 예술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평가하고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기록·인증하기 위해 각 부문의 명인을 선정하고 있다.

유 명인은 가업을 이어받아 그간 교육청 평생교육 및 도예강좌, 마을주민 강의와 10년에 걸쳐 고창문화원 도예반을 운영하는 등 전통도예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1988년 제11회 공예품경진대회에서 특선, 1992년 제15회 공예품경진대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동곡요’와 ‘고창황토구운소금’ 대표로 고창읍성도예체험장을 운영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유 명인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전통을 지켜 세상을 이롭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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