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 대응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전담인력 40명 투입
독거노인·만성질환자 집중 관리, 616개 경로당 예방활동 나서
입력 : 2026. 07. 23(목) 14:46
고창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연일 35도 이어지는 폭염 속에 고창군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성질환자와 독거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방문보건 전담요원 40명을 배치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한편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응급조치법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자료와 함께 쿨토시, 부채, 생수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선제적인 폭염 대응을 위해 관내 616개 모든 경로당에 '폭염예방 건강수칙'을 배부하고, 수시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전담요원들은 경로당과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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