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급여 오전 9시 정시 지급… 고창군 ‘기다림 없는 복지’ 실현
복지급여 지급시간 통일·선제적 복지서비스 강화
입력 : 2026. 07. 23(목) 14:35
[고창뉴스]고창군이 복지급여 지급 시간을 매월 오전 9시로 고정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 복지행정 실현에 나선다.

고창군은 사회복지 분야의 적극적 복지 전환 정책의 하나로 복지급여 입금 시간을 오전 9시로 통일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계급여 등 복지급여는 매월 20일,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은 매월 25일 지급됐지만 입금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대상자들이 지급 여부를 수차례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복지급여가 매월 오전 9시에 일괄 지급되면서 수급자들은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입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계좌 관리와 생활비 계획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지급시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신청주의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먼저 찾아가는 적극복지' 체계도 본격 추진한다.

앞으로 신규 복지급여 신청자의 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받을 수 있는 다른 복지급여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함께 검토하는 절차를 운영한다.

또 소득이나 재산 기준 초과로 지원이 중단된 대상자도 매년 변경되는 선정 기준을 다시 적용해 지원 가능 여부를 재확인하고, 고독사 위험군과 긴급복지 지원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정보 부족이나 신청 누락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군민들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수목 사회복지과장은 "복지는 신청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 안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역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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