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 확진자 급증…누적 721명
입력 : 2022. 02. 10(목) 14:53
고창지역에 설 연휴를 전후해 귀성객과 타지역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고창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두 3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에선 설 연휴 귀성객과 타지역방문을 통해 162명(51%), 자가격리중 38명(12%), 관내 접촉 116명(37%)으로 확인됐다.

10일 오전 7시 기준 현재 고창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1명이다.

이에 따라 유기상 군수는 이날 지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관련, “감염병 확산방지와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고창군은 기존 보건소와 재난부서는 물론, 전 부서 직원들을 분야별 교대 근무에 투입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보건소는 정부의 검사·진료체계 전환방침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체계(15분내 검사결과 확인 가능)’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다만, 60세이상 고령자, 동거가족 및 해외입국자, 의사소견서 소지자,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등은 기존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고창병원),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정내과, 김이비인후과, 대산연합의원) 등을 지정해 늘어나는 재택치료와 자가검사에 대응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등 21개소 종사자 737명)에도 신속항원키트 8844세트(4주간 사용 분량)를 제공해 선제적인 코로나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에 더해 자가격리와 재택치료 전담 공무원 397명을 지정, 신속항원검사장 운영지원(군인 3명, 군청직원 4명, 보건소 4명)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10일 현재 고창지역 재택치료자는 총 388명이며 감염증 전담병원인 고창종합병원의 병상은 45병상으로 병상가동률은 20%다.

유기상 군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무섭지만 이럴 때일수록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며 “이번 위기가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유형별 방역 대책을 세워 이행사항을 수시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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