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파 피해 상수도 누수 가정 수도 요금 50%감면
입력 : 2021. 02. 08(월) 15:15
고창군이 역대급 한파로 상수도 누수 피해를 입은 가정의 수도 요금을 감면해 준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역대급 한파로 각 가정 수도시설이 동파돼 이달 중순 예정된 상수도 요금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고창군 상수도 급수 조례’ 제54조에 의해 가정용만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누수 공사를 한 시점을 기준으로 1개월분 사용량에 대해 누수 직전 3개월 평균 사용량을 제외한 나머지 누수량에 대해 50%를 감면한다.

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 김준년 소장은 “이번 감면이 한파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고창 관내 배수지 3개월 평균 일일 사용량 총합은 2만3517㎥이었지만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친 지난 달 9일 2만7664㎥, 12일에는 3만2380㎥로 상수도 유출량이 최대 1.3배나 급증했다.

당시 고창군의 최저기온은 영하 17도로 고창기상대 설립(2008년)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누수 발생 가정은 상하수도사업소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감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상하수도사업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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