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인재 키우기에 1억원 쾌척한 김복순 할머니"
입력 : 2020. 06. 01(월) 17:42
칠순의 할머니가 지역인재 키우기 장학금으로 1억원을 쾌척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에 사는 김복순 할머니(70)가 고창군장학재단을 찾아 유기상 이사장에게 훌륭한 학생을 키우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김 할머니는 광산김씨 서죽헌공파(대산면 성남) 파조의 후손으로 1951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7세가 되던 무렵 가족과 함께 고창군으로 이사와 생활했다. 이후 서울지역 공무원이었던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서울로 갔다가 10여년 전 퇴직 후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고창으로 내려왔다.
김 할머니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웃과 나누고 베풀고 싶은 마음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며 “유기상 군수님의 고창사람 키우기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애 마지막 숙제가 고향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그 한을 풀게 됐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다.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에 뜻을 함께하고 힘을 보태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한 우리 지역 인재들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고창에서 우리 아이 키워야겠다’ ‘고창에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설립돼 서울,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명문대학 진로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장학생 선발기준(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추가해 미래 고창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창뉴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에 사는 김복순 할머니(70)가 고창군장학재단을 찾아 유기상 이사장에게 훌륭한 학생을 키우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김 할머니는 광산김씨 서죽헌공파(대산면 성남) 파조의 후손으로 1951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7세가 되던 무렵 가족과 함께 고창군으로 이사와 생활했다. 이후 서울지역 공무원이었던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서울로 갔다가 10여년 전 퇴직 후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기 위해 고창으로 내려왔다.
김 할머니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웃과 나누고 베풀고 싶은 마음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다”며 “유기상 군수님의 고창사람 키우기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애 마지막 숙제가 고향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었는데, 오늘 그 한을 풀게 됐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귀하게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다.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에 뜻을 함께하고 힘을 보태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귀한 우리 지역 인재들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고창에서 우리 아이 키워야겠다’ ‘고창에서는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설립돼 서울,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명문대학 진로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장학생 선발기준(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추가해 미래 고창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