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씌울 열매가 없어요"…고창 배 냉해 피해 ‘심각’
입력 : 2020. 05. 25(월) 11:16
전북지역 최대 명품 배 산지인 고창군 과수 농가들이 사상 최악의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창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4일 고창군과 배 재배농가에 따르면 주산지인 고수면, 성송면 등 고창 전역에서 배 착과(着果) 불량이 발생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는 봉지를 씌울 열매가 아예 없어 사실상 수확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농가로부터 피해 접수가 마무리되면 최종 집계가 나오지만, 벌써부터 최근 10년새 열매 자체가 없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달 초 영하의 추위에 서리까지 과수원을 강타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상 고창군수는 피해농가를 찾아 농가의 절망적인 하소연에 위로를 건네며 관련 부서에 피해 대책과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농가를 위한 복구비 지원과 과수원 현장기술지도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형열 농기센터 소장은 “저온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순 솎기, 비료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사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24일 고창군과 배 재배농가에 따르면 주산지인 고수면, 성송면 등 고창 전역에서 배 착과(着果) 불량이 발생하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서는 봉지를 씌울 열매가 아예 없어 사실상 수확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농가로부터 피해 접수가 마무리되면 최종 집계가 나오지만, 벌써부터 최근 10년새 열매 자체가 없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달 초 영하의 추위에 서리까지 과수원을 강타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상 고창군수는 피해농가를 찾아 농가의 절망적인 하소연에 위로를 건네며 관련 부서에 피해 대책과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농가를 위한 복구비 지원과 과수원 현장기술지도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형열 농기센터 소장은 “저온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순 솎기, 비료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사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