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농지 1m이상 뒤집는' 토양개량 추진
입력 : 2019. 01. 17(목) 16:45
고창군이 농생명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농지 토양개량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토양환경 복원과 지력증진으로 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농지 토양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지토양개량 지원사업은 작물의 습해, 내병성 저해 원인이 되는 경반층(단단해지는 토양층)을 깨는 것이 핵심이다.

경반층은 물 빠짐이 불량하고, 생육 장애를 일으키는 비독(비료 성분의 축적으로 인한 작물의 생육 장애)을 일으켜 흙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작물이 자연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막아버린다.

이에 군은 굴삭기를 활용해 1m이상 깊이 파서 속흙과 겉흙을 뒤집는 토양개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 규모는 60㏊(축구장 345개 면적), 사업비만 4억5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수박, 고추, 인삼 등 고창 7대 전략 작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지 토양개량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 사업인 만큼 철저한 계획과 추진으로 전국 모범사례로 정착시키겠다”며 “고창군 농지를 생물권보전지역 명성에 맞게 개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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