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예산 최종 의결, 주요사업 73건 125억 삭감
입력 : 2013. 01. 02(수) 09:31
사상 초유의 예산안 부결사태를 빚은 전북 고창군 예산이 법정기한을 불과 6시간 30분 남기고 최종 의결됐다.



군의회는 31일 오후 5시경 예산안 의결을 위해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열고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4045억2400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3901억 3300만원, 특별회계 143억9100만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최종 예산은 당초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가운데 기획예산실 소관 1억2600만원(5건), 주민생활지원과(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 16억5000만원, 행정지원과 3억5600만원(7건), 민원봉사과 2500만원(2건), 문화관광과 38억1000만원(17건), 농업진흥과 7억5000만원(1건), 해양수산과 12억8800만원(9건), 지역전략과 14억9400만원(8건), 살기좋은고창만들기과 9억500만원(13건), 농업기술센터 2억5200만원(5건), 환경위생사업소 4800만원(1건), 체육청소년사업소 18억2000만원(4건) 등 총 73건 125억2700만원을 이번 최종 수정예산에서 삭감했다.



이에따라 집행부가 당초 각 사업 부분별로 의회에 요구했던 199억여원 중 125억여원이 삭감돼 군정 주요사업에 상당한 차질을 빗을 것으로 보인다.



박래환 군의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는 고창군의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예산은 4000억원 시대를 맞아 2012년 재정자립도 7.78%에서 내년에는 12.45%로 상승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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