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 9기 687억원 규모 첫 추경안 군의회 제출
군민활력지원금, 농어촌기본소득 연구용역·노인일자리·보행환경 개선 등
입력 : 2026. 07. 29(수) 09:18
고창군청사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본예산 8801억원보다 687억원(7.8%) 증가한 9488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1억원(7.92%) 늘어난 9280억원, 특별회계는 6억원(2.62%) 증가한 20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민선 9기 공약인 '군민활력지원금'이다. 군은 관련 예산 151억원을 반영해 예산안이 확정될 경우 추석 이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창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 28억원도 추가 편성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민선 9기 첫 번째 공약인 농어촌기본소득 선도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한다. 군은 농어촌기본소득 연구용역비 3000만원을 반영해 정부 정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도 도입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10억원 ▲분만의료 취약지 노후 의료장비 교체 지원 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4억원 등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첫 출발을 담은 예산"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고창군의회 심의를 거쳐 8월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탑뉴스 최신뉴스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고창뉴스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