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팜 기업유치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
입력 : 2022. 02. 10(목) 14:40

"절차와 과정이 잘못된 동우팜 기업유치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
9일 전북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한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동우팜투테이블' 입주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심 전 차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과 오후 고창군 해리면 노을대교 건립 현장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차장은 이날 △노을대교가 고창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 △편안한 농어업, 고루 잘사는 농어촌 조성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 △인구소멸을 막는 주거 뉴딜, 돌아오고 싶은 명품 주거환경 조성 △더 큰 고창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전 차장은 "고창군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정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이 되어버렸다. 특히 청년들이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소멸위기의 고창을 꿈과 희망, 생명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이자 찬반 유치로 주민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동우팜투테이블(이하 동우팜)' 기업 유치와 관련해 첫 공식입장도 밝혔다.
심 전 차장은 "고창 일반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해 농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던 공약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준공조차 못하고 있다. 환경문제 유발기업이 불법 입주를 강행하려 함으로써 오히려 행정의 불신만 초래하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동우팜 유치는 당초 기본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진행된 사업으로 결국 주민간 갈등만 야기하게 됐다"며 "이는 전적으로 행정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심 전 차장은 "동우팜 유치와 관련된 입주조건, 계약 등 관련된 절차와 과정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업이다"며 "차기 민선8기 고창군수가 된다면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동우팜 유치) 원점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2020년 4월 전북도청에서 ㈜동우팜투테이블과 고창일반산업단지에 1500억원(고용인원 약 1000명) 규모의 닭, 오리 육가공 공장 투자협약(MOU)을 맺었으며 공장 건축을 위해 같은해 12월 고창군과 토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일반산업단지 내 제한업종인 동우팜과의 입주계약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2년여간 군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고창뉴스
9일 전북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한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이 지역 최대 현안인 '동우팜투테이블' 입주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심 전 차장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과 오후 고창군 해리면 노을대교 건립 현장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심 전 차장은 이날 △노을대교가 고창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 △편안한 농어업, 고루 잘사는 농어촌 조성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 △인구소멸을 막는 주거 뉴딜, 돌아오고 싶은 명품 주거환경 조성 △더 큰 고창 조성 등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심 전 차장은 "고창군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선정한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이 되어버렸다. 특히 청년들이 정든 고향을 등지고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며 "소멸위기의 고창을 꿈과 희망, 생명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이자 찬반 유치로 주민간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동우팜투테이블(이하 동우팜)' 기업 유치와 관련해 첫 공식입장도 밝혔다.
심 전 차장은 "고창 일반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해 농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던 공약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준공조차 못하고 있다. 환경문제 유발기업이 불법 입주를 강행하려 함으로써 오히려 행정의 불신만 초래하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창일반산업단지 내 동우팜 유치는 당초 기본과 원칙을 무시한 채 진행된 사업으로 결국 주민간 갈등만 야기하게 됐다"며 "이는 전적으로 행정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심 전 차장은 "동우팜 유치와 관련된 입주조건, 계약 등 관련된 절차와 과정은 분명히 문제가 있는 사업이다"며 "차기 민선8기 고창군수가 된다면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동우팜 유치) 원점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와 고창군은 지난 2020년 4월 전북도청에서 ㈜동우팜투테이블과 고창일반산업단지에 1500억원(고용인원 약 1000명) 규모의 닭, 오리 육가공 공장 투자협약(MOU)을 맺었으며 공장 건축을 위해 같은해 12월 고창군과 토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입주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일반산업단지 내 제한업종인 동우팜과의 입주계약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2년여간 군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