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입력 : 2026. 07. 15(수) 10:26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추진 중인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작은빨간집모기(전북도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추진 중인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발견 시기는 지난해 7월 8일보다 약 일주일 늦었다. 연구원은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강우일수가 늘어난 기상 여건이 모기의 생태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비롯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주요 모기 매개 감염병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 3월 20일 제주에서 올해 첫 매개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지난 6월 17일에는 대구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과 축사 주변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와 고령층 등 면역 취약계층은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뇌염은 치명률이 20~30%에 이르고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도 높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감시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는 만큼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추진 중인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도내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첫 발견 시기는 지난해 7월 8일보다 약 일주일 늦었다. 연구원은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강우일수가 늘어난 기상 여건이 모기의 생태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채집된 모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비롯해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주요 모기 매개 감염병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지난 3월 20일 제주에서 올해 첫 매개모기가 확인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지난 6월 17일에는 대구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경보가 발령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과 축사 주변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한다. 감염자의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와 고령층 등 면역 취약계층은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뇌염은 치명률이 20~30%에 이르고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도 높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감시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는 만큼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