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후보 “한미FTA, 팩스 한 장이면 자동폐기“
입력 : 2012. 02. 24(금) 15:24
민주통합당 강병원 예비후보(고창·부안)는 “한·미 FTA는 우리의 국가주권과 경제정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불평등 협정이며, 국회의 정상적 논의 절차를 무시하고 날치기 처리된 부당한 협정”이라며 한미 FTA의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했다.
강 후보는 24일, 다음달 15일부터 발효되는 한미 FTA와 관련, 성명을 내고 “당장 FTA 발효와 함께 전체 농산물 품목의 3분의 1이 넘는 578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며 순차적으로 최장 15년까지 전체 1,531개 농산물 품목 가운데 쌀 관련 16개 품목만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면서 미국산 농산물이 국내시장을 점령, 우리 농촌을 피폐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특히 “한미 FTA 협정은 어느 한 쪽 당사국이 다른 쪽 당사국에게 이 협정의 종료를 희망함을 서면으로 통보한 날부터 180일 후에 종료될 수 있다”면서 “대통령이 팩스 한 장만 넣으면 간단히 자동 종료되는 이 협정을 끝내 강행하는 MB정권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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