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마을 5곳 지정·운영…수익금 마을기금 적립
입력 : 2025. 05. 19(월) 13:42
고창군이 월 최대 30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무장면 송정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현판식(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군이 월 최대 30만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본격 운영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 무장면 송정마을을 비롯해 5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 로 지정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5개 마을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우선 선정해 마을창고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10여개 마을 총 200㎾ 정도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은 마을 협동조합의 통장으로 적립돼 어르신 복지, 마을회관 운영, 마을 행사 등 공동 기금으로 활용된다.

실제로 마을당 설치용량에 따라 월 15만~30만원 상당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을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에너지 자립마을을 늘려나가며, 마을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송정마을을 비롯한 자립마을은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에너지 자립마을의 시작점이자 지방소멸 위기를 마을이 주도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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