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 피구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우승
입력 : 2017. 11. 13(월) 17:30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2017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출전해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순수 동아리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창고 피구팀(지도교사 천병태)은 11~12일 충북 충주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전국 광역단체 대표팀들을 차례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은 시골 군 단위 학교에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 짬짬이 연습해 이뤄낸 쾌거이자 취미생활로 익힌 학교생활 스포츠의 모범을 보인 사례여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주장인 조민기 학생은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극기심과 친구들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어 흐뭇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고창고 피구선수 10여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내년도 아시안컵 피구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다.

이황근 교장은 "대학 입시 위주의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개교 이래 스포츠 종목 우승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전북혁신학교로서 변화를 도모하며 100년(개교 19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창고등학교는 올해 '4년제 대학 진학률' 전국 3위 학교로 선정되며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고로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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