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자사고·외고 불합격자, 일반고 배정은 특혜”
입력 : 2018. 06. 01(금) 17:16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는 1일 “자사고·외고 불합격자를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배정하는 것은 특혜”라면서 특권교육 폐지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일반고를 지원하는 학생은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고 두 번의 기회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자사고·외고 등의 학생 우선 선발권을 없앤 것은 특권교육 폐지와 고교 서열화를 막기 위해서다”면서 “학생 우선 선발권 폐지라는 취지를 살리고 형평성을 가지려면 탈락자를 평준화지역에 배정하지 않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고·외고 불합격자를 평준화지역에 배정하지 않는 것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면서 “자사고건, 일반고건 동일한 기회를 주는 것이 공평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 총동창회가 전북교육청의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안 철회를 촉구한 데 대해선 “상산고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상산고 지원자들에게만 두 번의 기회를 주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같은 이유에서 전북뿐만 아니라 경기, 충북, 강원, 제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평준화지역 미배정을 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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