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학생자치권 보장 통해 학교민주주의 완성해야”
입력 : 2018. 03. 21(수) 10:57
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초중고에서 실시되고 있는 학생회 선거와 관련 “학생회 선거는 학생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민주주의의 장이 돼야 한다” 면서 “학생들에게 자치권을 보장해 학교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월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는 전교 학생회 임원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중에 있다.

초·중·고교는 1년에 한 번 학생회 회장단을 뽑는 선거를 한다. 학생회 활동 이력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지만, 정작 선거 이후 학생회 역할과 학생자치권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실정이다.

교사가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는 회의와 제한적인 학생회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19살이 20살이 된다고 갑자기 완벽한 사람이 되질 않는다. 청소년 때부터 결정권을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이 증대될 수 있다”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학생회 자치권은 학교 내 민주주의 도달을 보여주는 지표다. 학교 민주주의가 없다면 어떤 화려한 말로 포장된 교육도 학생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황호진 후보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주인이 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겠다”면서 "참여와 소통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학교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꾸준히 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후보는 지난 1월에 교육감 선거에 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감 선거연령 16세 법률개정 촉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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