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현대화 추진…2022년까지 394억 투입
입력 : 2017. 10. 24(화) 15:35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상수도 개선사업의 환경부 신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94억을 투입해 81.87㎞의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상수관망 545㎞에 대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 설치된 상수관로는 총 연장 1254㎞에 달하며, 이 중 약 11%인 147㎞에 달하는 상수관로가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로 잦은 누수발생과 유수율(상수도가 각 가정에 도달하는 비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고창군 정수장에서 생산된 총 송수량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을 나타내는 비율인 유수율은 53.6%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전국 평균인 83.7%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고창군 상수도 누수발생 건수는 7027건으로 복구비용만 23억여원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창읍을 비롯한 21개소에 물 관리와 현황파악이 쉬운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 상수도 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하고 수량과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수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노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땅 속으로 버려지는 수자원의 낭비를 막고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2022년까지 85%까지 끌어올려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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