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고창도 건립"…준비위 8월부터 추진
입력 : 2017. 08. 08(화) 11:23
고창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고창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위원회(가칭)'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고자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건립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고창에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김성수 준비위원회 사무장은 "고창 평화의 소녀상은 8월중 선포식을 시작으로 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 제막식을 목표로 군민 모금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일제의 만행 및 우리민족의 피해를 알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일제시대와 관련된 문화제 및 역사강연 등을 함께 진행한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이후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정과 우리 고창의 위안부 피해자 및 항일역사에 대한 백서를 발간해 역사적 자료로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사무장은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부분 군민모금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며, 건립부지는 군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군과 협의 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건립 후 초과 모금된 기금은 생존 위안부 할머니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를 맞은 2011년 12월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 중심이 된 시민 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졌다.

전북에는 전주, 군산, 남원, 정읍에 건립됐으며 최근 익산시가 소녀상 건립 부지문제로 코레일과 마찰을 빚었지만 코레일이 이를 수용하면서 정상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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