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산업 지원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전북 시군의장단 협의회, FTA 피해 지원대책 촉구
입력 : 2010. 12. 17(금) 10:13

전북 시·군의장단협의회(협의회장 조지훈·전주시의장) 제160차 월례회의가 16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이만우 고창군의장, 박래환 부의장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전국 시군자치구 의장단 시도대표회의에서 심의된 ‘행정사무감사 기간연장 및 지방의회의 징계요구권’ 등 8건에 대한 심의안건 보고와 최근 FTA 협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체결했다.

제안자인 이만우 고창군의장은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으로 과실주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 이후 고창군의 주요 성장산업이였던 복분자주 매출이 현저히 감소되면서 원물을 생산하는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복분자 산업의 복분자 재배농가뿐만아니라 가공, 유통산업분야 종사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것을 촉구했다.

이에따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대정부 촉구 건의안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서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축수산업 등 농업분야 전반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FTA체계의 국가적 난관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고창군을 비롯한 순창, 정읍, 부안 등 1차산업의 농민들에게는 더욱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복분자주가 한국과 칠레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칠레산의 저가와인의 수입관세 철폐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실이 인정되었기에 대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새전북신문(11월 29일 1면)에 보도된 ‘고창 흥진복분자주 도내 첫 FTA 무역피해 판정’ 기사를 참고로 피해사례를 들며 대정부 지원대책을 호소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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