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박우정 고창군수, 경선 상대후보 검찰 고소
입력 : 2018. 04. 20(금) 11:12
6·13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수부인 갑질'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박 군수는 "최근 아내와 관련, 군민 여러분의 염려와 걱정에 대해 군수로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고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사건의 본질이 너무나 왜곡, 과장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최근 장명식 후보가 고창군민들을 대상으로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다량의 문자를 발송했다. 이는 본인 뿐만 아니라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도 너무나 큰 해를 끼치고 있다"며 "그동안 어떠한 법적 조치나 대응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더 이상 사실이 허위,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장 후보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와 251조 후보자 비방죄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 후보는 인터뷰 내용의 일부만을 발췌해 보도한 내용을 마치 제가 발언한 내용의 모두인양 왜곡했으며 또 제 아내가 모 공무원 부인에게 마치 험한 말을 퍼부은 것처럼 왜곡했고, 이 때문에 해당 공무원이 사표를 냈다는 듯이 교묘하게 짜깁기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 공무원 부인에게 험한 말을 한 사실 자체도 없거니와, 해당 공무원은 저의 임기동안 고창군 공무원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인 서기관까지 승진하고 명예퇴직을 했다"고 장 후보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군수는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어떤 정당보다 더 민생을 챙기고 더 안전을 우선시하며,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어떠한 비방이나 음해에도 굴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 정책 선거,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경선은 박우정 현 군수를 비롯해 이호근 전 전북도의원, 장명식 전 전북도의원 3명이 최종 후보로 나섰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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