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습지 '람사르 습지도시' 지정 추진
입력 : 2016. 01. 11(월) 13:21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11일 운곡습지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 습지 주변 도시 중 습지복원 및 관리방안 이행 등 인증기준을 충족한 지역을 람사르협약에서 습지도시로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21개 람사르습지 지역을 대상으로 습지도시 인증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고창 운곡습지를 포함한 창녕 우포늪, 제주 동백동산, 물영아리, 인제 대암산용늪 등 5개소를 인증 후보지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인증후보지 5개 지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람사르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으면 국제인증을 통한 지역이미지 상승과 습지도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 등에 람사르 로고 사용으로 각종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국비 8500만원 등 총 1억2500만원을 투자해 고창읍 부귀·매산·송암·호암 마을과 아산면 용계·독곡 마을 등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관리위원회 구성, 지역주민의 습지 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상품 개발, 습지 생태계서비스 등 보전대책 마련 등 인증기준에 부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곡습지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게 되면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국제적인 자연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이 한 층 높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람사르 습지도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습지 보전에 대한 주민인식증진 교육 등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 하는 람사르 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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