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자락'…고창서 전시·공연 등 문화행사 '풍성'
입력 : 2015. 08. 20(목) 10:22
`도리화 귀경가세’ 공연 모습
고창군이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휴가철을 맞아 고창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도리화 귀경가세’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운치 있는
고창한옥을 배경으로 한옥체험마을 도예체험관 마당에서 진행된다.
동리 신재효와 진채선의 못 다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공연은 고창 농악과 판소리, 사자춤, 인형극
등을 엮어 감성농악을 선보여 회차가 거듭 될수록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지난 5월 개막공연이후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관객이 찾아 객석점유율 81%를
자랑하며 매주 주말 저녁을 그리움으로 수놓고 있다.
또 21일까지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는 (사)대한사랑 전북지부에서 주최하는 ‘2015 동북아시원문명전’이
개최되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적봉시 부근에서 발굴된 홍산문명의 유물들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을 정면 반박하는 의미있는 유물전으로 지금부터 약 6000년 전에 만들어진 옥기(玉器)와
토기 유물 등 40여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고창 행복만들기 거리공연도 22일
오후 1시에 고창읍성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26일에는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객석과 무대의 경계 없이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하우스 콘서트 공연'도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앙상블 그리오’가 말러의 피아노 4중주 a단조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며,
27일 오후 7시부터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추억이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 ‘한 여름밤의 시네마’
야외영화가 상영된다.
개봉 당시 좋은 반응 속에 상영 됐던 영화 ‘역린’이 상영돼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야외영화라는
색다른 경험으로 신선한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에는 (재)국악방송에서 이달의 국악인으로 선정한 동리 신재효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국악지식콘서트 ‘동행’ 공연이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수 유열의 사회로 정회천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교수, 최동현 군산대 국문과 교수가
강연의 명사로 참여하며, 김일구, 김태희, 이연정, 정수인 명창의 농익은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군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원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문화생활도 즐기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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