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다문화가족 여성 7명 중입검정고시 합격
입력 : 2014. 05. 26(월) 09:11
"선생님, 저 합격했어요!!"
베트남에서 전북 고창으로 시집온지 2년 째인 프엉씨는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프엉씨는 고향 베트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증명할 수가 없었다.
이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고창군다문화센터에서는 지난 2월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처음으로 개강했고, 그 결과 프엉씨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7명이 지난달 중입 검정고시에 응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결혼이주여성이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여성가족부지원 전라북도 고창군 위탁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덕분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검정고시반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학원 강사와 퇴직 교사 등 4명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매주 3회 6시간씩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5개과목을 기본으로, 중졸반의 경우 선택과목 포함 6과목을 수강했다.
이번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중국 출신 홍금화씨는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검정고시 교육을 통해서 꿈과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 고입 검정고시에도 반드시 합격해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은 그간 학력 자격조건 미달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하고자 마련한 다문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문희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은 "이주여성들의 학력 수준이 대부분 고학력이지만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계기로 배움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사회통합교육기관 및 전문 한국어교육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수준 높은 한국어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광의 '중입 검정고시 합격증'을 얻은 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오는 8월 치러지는 고입 검정고시를 위해 또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창뉴스
베트남에서 전북 고창으로 시집온지 2년 째인 프엉씨는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프엉씨는 고향 베트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증명할 수가 없었다.
이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고창군다문화센터에서는 지난 2월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처음으로 개강했고, 그 결과 프엉씨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7명이 지난달 중입 검정고시에 응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결혼이주여성이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가지게 된 것은 여성가족부지원 전라북도 고창군 위탁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덕분이다.
올해 처음 문을 연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검정고시반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학원 강사와 퇴직 교사 등 4명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매주 3회 6시간씩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5개과목을 기본으로, 중졸반의 경우 선택과목 포함 6과목을 수강했다.
이번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중국 출신 홍금화씨는 "검정고시 공부를 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고 검정고시 교육을 통해서 꿈과 희망이 생겼다"며 "앞으로 고입 검정고시에도 반드시 합격해 한국인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은 그간 학력 자격조건 미달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하고자 마련한 다문화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문희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은 "이주여성들의 학력 수준이 대부분 고학력이지만 한국 남성과의 결혼을 계기로 배움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 사회통합교육기관 및 전문 한국어교육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수준 높은 한국어 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광의 '중입 검정고시 합격증'을 얻은 7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오는 8월 치러지는 고입 검정고시를 위해 또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