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58개소 '명품 경관'으로 조성
입력 : 2016. 10. 24(월) 11:03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특색에 걸맞은 공공시설물을 조성한다.

군은 박우정 군수와 간부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공공시설물의 경관조경 관리방안 연구용역’ 시행에 따른 용역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역 내 공공시설물 주변의 식재 수목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 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군청을 비롯해 지역 내 총 144개소(2015년 기초통계)의 공공시설물 중 청사와 공원, 보건·복지·체육·환경시설 등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대표적인 시설물 58개소를 추출해 해당 시설물의 현황을 면밀히 파악한 후 개선점을 분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특징에 맞는 디자인 콘셉트를 설정하고 각 시설물에 적합한 경관조경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김창환 전북대 교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청정생태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인위적인 시설물에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인 유형별 숲 조성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러한 숲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공간 확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또 조명, 벤치, 퍼골라(식물이 타고 올라가도록 만든 아치형 구조물) 등 편의시설물에 통일성과 차별성의 균형을 이루는 이미지 작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현재까지 지역 내 공공시설물이 편의 기능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경관조경 분야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용역결과에 따른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각 부서에서는 향후 경관조경 관리 계획 시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이 만족하고 고창의 공공시설물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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