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 '지역민 사랑받는 생태학교'로 거듭 나
입력 : 2016. 06. 03(금) 11:05
신림면 '공동통학구역 어울림학교'인 가평초등학교(교장 유병회)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일 신림면에 따르면 가평초는 2013년까지만 해도 전교생이 14명인 작은 시골학교였으나 현재는 전교생 40명이 넘는 소규모 시골 명품 학교로 변모해가고 있다.

올 2월 2명이 졸업하고 11명이 신입생으로 들어왔다. 앞으로 학생 수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 또한 알차다. 프로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골프수업, 수영, 자전거타기, 효경인사교육, 독서교육, 동물사육뿐만 아니라 꽃양귀비와 봉숭아, 채송화, 표고버섯 등 식물기르기와 같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환경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학교 운동장 주변에 30여 그루의 울창한 느티나무는 자연의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그늘과 방장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인근 주민과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령 200년이 넘는 느티나무 주변에는 백제가요 방등산가의 역사를 간직한 방장산 문필봉 아래 명주실 세 타래가 들어간다는 전설이 있는 용추폭포의 물이 흘러들어가는 갈곡천이 있어 하절기에는 방장산을 찾는 등산객과 탐방객들의 하루 2000여명씩 찾아오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창군도 올해 가평초 운동장 느티나무 숲을 '1읍면 1명소'로 지정했다.

유병회 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위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명품 어울림 학교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품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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