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250살 이팝나무에 '쌀밥'이 주렁주렁
입력 : 2016. 05. 17(화) 09:07
국내에서 이팝나무로는 드물게 특별히 관리되고 있는 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목교마을의 이팝나무가 하얀 꽃을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군 목교마을 이팝나무는 수령이 약 250년 정도이며 주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 제183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높이 10.5m, 둘레 2.68m인 이 이팝나무는 특히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커 고창군과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에서 노거수(老巨樹) 유전자원의 영구 보존을 위해 유전자은행을 통한 복제나무 육성에 나서기도 했다.

이팝나무는 나무 전체를 뒤덮은 하얀 꽃이 마치 쌀밥 모양과 비슷해 이팝(쌀밥)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꽃이 피는 양을 따져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했으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을 피워 ‘입하목(立夏木)’이라고도 불리운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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