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균 "동학농민혁명정신으로 정읍·고창 하나 돼야"
입력 : 2016. 03. 08(화) 11:28
정읍시/고창군 선거구 무소속 김만균 예비후보가 7일 고창과 정읍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만균 예비후보는 "이 땅의 부패한 정치인과 기득권층은 우리 고창과 정읍의 선조들이 남겨준 위대한 정신적 가치를 망각하고 다시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의 귀와 눈을 멀게 하고 있다"며 "전국 제일의 의향이자 동학농민혁명의 산실인 우리 고장을 대표하여 돈과 지위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이상과 가치를 구현하고자 나섰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고창·정읍은 땀과 눈물과 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고장이다. 그 가치의 정점이 동학농민혁명이었다"며 "정읍·고창 사람들이 하나 되어 불의에 항거하였기에 소중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듯이 주민들의 작은 숨소리도 가슴으로 들으며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 것'이라는 인도의 네루 수상의 말처럼 국민의 뺨에 억울한 눈물이 흐르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라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뉴스1이 실시한 여론조사의 '후보적합도'에서 5.5%의 지지율을 얻은 것에 대해 "저 뿐만이 아니라 이번 선거는 정치적 신인들에게는 너무 불리한 선거다. 선거구 획정도 안 된 상태에서 지지율을 따지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현행 선거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이 후보자 얼굴은 커녕 이름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겠는냐"고 반문하며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선거를 시작한 만큼 겸손한 자세로 힘없고 서러운 주민들의 말씀을 세기며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할 줄 아는 소명의 정치인으로, 우리 고창과 정읍의 자존심을 기킨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지역 출신인 고창 이강수 후보와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가치의 연합은 할 수 있지만 그 분(이강수 후보)과의 정치적인 연합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인 김 후보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창초·중·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으며, 무역회사인 ㈜성산무역을 창립, 대표이사와 초대 재경고창청년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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