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배' 미국 첫 수출…내년까지 600톤 수출
입력 : 2015. 08. 27(목) 17:34
고창 황토배기 '고창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7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과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8000만원 상당의 원앙배 28톤이다.

조합은 내년 3월까지 총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약 16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성장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얇고 식감도 뛰어나 인기가 높다.

지난 2003년부터 수출을 추진해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대만, 싱가폴, 괌 등에 수출을 적극 진행하여 한국 배의 위상을 알려왔다.

이번 수출계약을 맺는 미국 수입사인 ㈜리마글러벌 측은 “예전부터 수입을 진행했는데 고창산 배는 풍부한 과즙으로 미국인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배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박형남 고창배영농조합 대표는 “고창의 좋은 기후여건과 조합원들의 정성어린 재배로 올해 배 수확량이 증가될 전망이다”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고창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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