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동리대상 ‘최승희 명창’ 선정
입력 : 2011. 10. 20(목) 10:25

판소리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동리대상에 전북지역 명창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최승희 명창이 선정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는 19일 제21회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0평생을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정정렬제 춘향가 보유자인 최승희 명창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승희 명창은 193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15세때 홍정택 선생께 수궁가를 사사 한 이후 김여란 선생께 정정렬제 춘향가, 박초월 선생께 수궁가를 사사 받았다.
최 명창은 판소리에 깊은 애정과 남다른 관심으로 소리에 입문 이후 제3회 서울 판소리 경창대회 장원, 제7회 남원 춘향제 명창부 장원, 제7회 전주대사습놀이 명창부 장원 등 많은 대회에서 장원을 수상했다.
최 명창은 특히 어렵고 힘들다는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를 완창했으며 12년동안 전북도립국악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북 국악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우석대학교, 전북대학교, 남원정보고등학교에 출강하면서 우리나라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가르쳐 판소리 보급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춘향가 음반 출반, 정정렬제 춘향가 사설집 및 악보집을 출간해 판소리의 이론적인 체계를 재정립했으며 국내 공연은 물론 일본 동경, 나고야 등 해외공연으로 국위 선양에 이바지 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국악협회 공로상, 한국예총전북지회 공로상, 전북문화예술상, 예술부문 전북대상, 승민재단 판소리 지도상을 수상했다.
한편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 중 한 분을 선정, 매년 상장과 부상으로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동리 탄신일이자 기일인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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