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무슨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이거야 원..."
입력 : 2011. 07. 21(목) 09:53
"지금이 무슨 군사독재 시절도 아니고 이거야 원..."
청정지역 고창군에 뜬금없는 포탄사격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에 고창군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국방부 소속 육군기계화학교에서 담양군 대전면 서옥리에 소재한 전차포 사격장을 고창으로 이전하기 위한 부지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고창군과 의회는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사격장이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 일대로 확장 또는 이전하기 위해 부지 선정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12일 육군기계화학교로부터 정식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기계화 학교가 추진중인 전차포사격장은 부지 13㎢에 시설면적 6㎢의 규모로 인근 상무대가 있는 장성군과 접해 있어 국방부 자체평가로는 포 사격장 이전 우선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군 기관은 지역발전에 중차대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식적으로 한번도 지역주민들에게 정식적인 의견을 묻지도 않았다.
단지 군 기관에서 일부 몇몇토지주들을 개별 방문해 토지를 구입하고 있기는 했지만 정작 토지주들에게도 정확한 토지의 사용용도를 묻지 않고 매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매입한 토지는 이미 계획면적의 30%를 넘었다고 하니 정작 고창주민들은 ‘눈뜨고 코 베일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곳은 최근까지도 인근 상무대에서 실시하는 포사격으로 오불발탄이 종종 고수면 지역에 떨어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고창군은 자타가 인정하는 청정지역으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인류 최후의 보루인 심원 갯벌습지, 오베이골 람사르 습지 보전지역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대표적 청정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수면 청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문수사 지역이 천연기념물인 애기단풍의 자생지로 알려지면서 보존의 가치가 시급한 곳으로 보호대책이 세워지고 있는 곳이다.
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는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 고창이전 계획과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결의문을 의결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고창군도 지역의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을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창의 각 시민단체도 조만간 사태를 파악한 후 전 군민의 힘을 모아 결사반대의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창군민이 전차포 사격장 이전 문제로 과거 핵폐기장 문제 처럼 인근 부안군이 겪었던 아픔을 겪지 않았음 좋겠다.
고창뉴스
청정지역 고창군에 뜬금없는 포탄사격장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에 고창군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국방부 소속 육군기계화학교에서 담양군 대전면 서옥리에 소재한 전차포 사격장을 고창으로 이전하기 위한 부지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고창군과 의회는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사격장이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 일대로 확장 또는 이전하기 위해 부지 선정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12일 육군기계화학교로부터 정식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기계화 학교가 추진중인 전차포사격장은 부지 13㎢에 시설면적 6㎢의 규모로 인근 상무대가 있는 장성군과 접해 있어 국방부 자체평가로는 포 사격장 이전 우선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군 기관은 지역발전에 중차대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정식적으로 한번도 지역주민들에게 정식적인 의견을 묻지도 않았다.
단지 군 기관에서 일부 몇몇토지주들을 개별 방문해 토지를 구입하고 있기는 했지만 정작 토지주들에게도 정확한 토지의 사용용도를 묻지 않고 매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매입한 토지는 이미 계획면적의 30%를 넘었다고 하니 정작 고창주민들은 ‘눈뜨고 코 베일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곳은 최근까지도 인근 상무대에서 실시하는 포사격으로 오불발탄이 종종 고수면 지역에 떨어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고창군은 자타가 인정하는 청정지역으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과 인류 최후의 보루인 심원 갯벌습지, 오베이골 람사르 습지 보전지역을 비롯해 천혜의 자연이 숨쉬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대표적 청정지역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수면 청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문수사 지역이 천연기념물인 애기단풍의 자생지로 알려지면서 보존의 가치가 시급한 곳으로 보호대책이 세워지고 있는 곳이다.
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는 육군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 고창이전 계획과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 결의문을 의결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고창군도 지역의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을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고창의 각 시민단체도 조만간 사태를 파악한 후 전 군민의 힘을 모아 결사반대의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창군민이 전차포 사격장 이전 문제로 과거 핵폐기장 문제 처럼 인근 부안군이 겪었던 아픔을 겪지 않았음 좋겠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