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72%가 스트레스 받고 있다.
원광대 의대, 농작업 안전진단 컨설팅 보고회 가져, 농부증 여성이 남성의 두배
입력 : 2010. 12. 06(월) 08:36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오경재) 공동 주관으로 지난 2일 고수면 장두리 오산마을 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진단 컨설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의 건강상의 문제점과 농 작업 재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도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농업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을주민 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건강수준, 근골격계 증상, 농부증, 농약사용특성 등 총 21개 항목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농업인의 일반적 건강수준 등을 진단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설문조사 결과 농업인들의 건강수준은 72.9%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특히 농부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농부증은 58.3%의 유병률을 나타내었으며, 이중 여성들의 농부증 비율이 71.4%로 남성들의 40.0%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관심과 개선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참고, 농작업 안전모델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농작업 질환관리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농작업개선 보조장비 등을 구입,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마을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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