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고창 질마재 문화축제, 미당문학상에 장석남 시인
입력 : 2010. 11. 08(월) 09:31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2010 고창 질마재문화축제기념식이 지난 6일 오후2시 미당의 고향인 고창군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선운사 주지스님, 김갑성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 임동규 도의원, 전 동국대학교 총장 홍기삼 미당기념사업회장,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김춘식 소장, 중앙일보 노재현 논설위원, 기관단체장, 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축사에서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정비를 통한 질마재 사리안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질마재 신화의 터전을 정비하고 인근의 선운산과 소요산, 복분자타운 등과 연계하여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질마재 신화가 살아 숨쉬는 진마, 안현, 신흥, 서당마을을 비롯해 부안면 지역주민이 뜻으로 마련됐으며, 11월 6일 미당시문학관 개관 기념일을 맞아 문학을 접목시킨 미당문학제가 함께 개최됐다.

미당문학제에는 대학원생 학술교류 세미나, 시인의 밤, 학술대회, 백일장 대회가 선운산관광호텔과 시문학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기념식장에서 ‘가을저녁의 말’ 시를 출품한 장석남(46·인천광역시)시인이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미당시문학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당의 대표시 20편 낭송과 무용·가곡·국악 등도 공연됐으며 서울, 경기지역에서 온 400여명의 관광객이 질마재 옆 미당시문학관을 출발해 인근 미당생가를 지나 안현마을, 미당묘소, 질마재, 소요사, 강나루까지 총 9km를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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