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유작모아 추모전 열어
고창중고 27,57회원들 “고 김치현 추모전”열어
입력 : 2010. 11. 01(월) 08:41

‘선생님은 가셨지만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화폭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고창출신의 미술작가 고 김치현(1950~2009년) 작가를 추모하는 작품전이 지난 29일 고창군립미술관에서 열렸다.

기획전시 중인 고 김치현(1950-2009) 추모전은 작가 교직시절 제자들인 고창중고 27·57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이만우 고창군의회 의장, 고 김치현 유가족, 출품자, 동료작가, 선후배, 고창미협회원,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 김치현 작가는 지난해 6월 병마와 사투 중에도 고인돌박물관에서 기증전을 갖고 주옥같은 작품들을 고향에 남겨 화제가 됐다.

추모전에는 고 김치현 작가가 고창군에 기증한 27점과 유가족, 제자, 친구, 후배 및 지인 등이 소장하고 있던 고 김치현 작가의 유작 15점이 출품되었으며, 고인의 독창적인 예술세계와 삶을 기리기 위하여 그에 대한 애틋한 추모글도 함께 전시됐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더 오래토록 작품 활동을 하셨어야 했는데 병마로 짧은 생애를 살다 가셔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향산천의 좋은 작품들을 지인들과 지역에 남겨줘서 너무나 고맙고 김치현 작가님은 영원히 고향에 살아있다”면서 그의 작가로서의 대단함을 강조했다.

한편 군립미술관에서는 국립전주박물관 고창관련 유물 대여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유물대여전은 고창군민들이 대가들의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창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창출신의 보정 김정회, 석전 황욱, 염재 송태회 등 내로라하는 국보급 대가들의 작품 12점이 전시중이다. 전시회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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