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고창성당 최여겸 순교지 도보 성지순례
입력 : 2010. 05. 04(화) 09:57

천주교 고창성당(주임신부 김병희 요셉)은 110여년전인 신유박해(1801년)때 관청으로부터 천주교 박해과정에 체포되어 공음면 석교리 구 개갑장터에서 순교한 최여겸(마티아)의 거룩한 삶과 고귀한 순교정신을 묵상하고 계승할 것을 다짐하는 도보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고창성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성지순례는 천주교 전주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주교를 비롯해 교구청 신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 특별위원회 관계자, 후손인 최병선 스테파노(LA 전 사목회장), 고창군 최씨 종친회 최성의 고문, 구 개갑장터 김질의 후손인 고창군 안동김씨 김삼랑 종친회장 등과 전국 가톨릭신자와 성지개발에 뜻이 있는 비신자 등 600여명이 성지순례에 참가해 시복시성 및 성지개발을 염원하는 지향기도를 드렸다.
이날 도보 성지순례는 고창성당→공음 순교지(1코스), 무장읍성→공음 순교지(2코스), 공음면→공음 순교지(3코스)까지 등 24km, 3코스로 구분해 이병호 천주교 전주 교구장 주교가 도보 성지 순례에 직접 참석해 미사를 집전 하는 등 교구청 차원에서 성지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다.
천주교 김병희 고창성당 주임신부는 “이곳 순교지는 신유박해 때 최여겸(마티아)이 참수형을 받았던 장소로 당시는 무장현 동음치면의 개갑장터였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시장이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이 섰던 곳이다”며 “우리고장의 신앙 선조이신 최여겸 마티아의 신심을 본받아 우리의 신앙심을 한 층 더 고양하고 이러한 고귀한 순교지를 전국적인 가톨릭 성지로 개발하여 도보 성지순례 행사를 통한 전국적인 도보 성지순례 코스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 천주교 그대사의 한 획을 그은 최여겸(마티아)은 이곳 장터의 아랫마을 갑촌에서 1763년 태어나 진산의 윤지충(바오로)에게 교리를 배웠고 고향인 무장을 비롯 이웃 고을인 흥덕·고창·영광·함평 등 서남해안 지역에 전교를 펼치어 입교시킨 신자가 28명이나 될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성도였다.

그는 1801년 한산에서 체포되어 형조에서 심한 문초와 회유에도 불구, “하느님의 십계명을 버릴 수 없고 죽음을 택하겠다”며 끝까지 신앙을 지킴으로서 이곳 개갑장터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했다.
최여겸은 현재 한국천주교회의“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대상자로 선정되어 로마 교황청에 청원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편 고창군은 개갑장터를“고창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난 2004년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구 개갑장터 복원과 성지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고창뉴스
고창성당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성지순례는 천주교 전주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주교를 비롯해 교구청 신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 특별위원회 관계자, 후손인 최병선 스테파노(LA 전 사목회장), 고창군 최씨 종친회 최성의 고문, 구 개갑장터 김질의 후손인 고창군 안동김씨 김삼랑 종친회장 등과 전국 가톨릭신자와 성지개발에 뜻이 있는 비신자 등 600여명이 성지순례에 참가해 시복시성 및 성지개발을 염원하는 지향기도를 드렸다.
이날 도보 성지순례는 고창성당→공음 순교지(1코스), 무장읍성→공음 순교지(2코스), 공음면→공음 순교지(3코스)까지 등 24km, 3코스로 구분해 이병호 천주교 전주 교구장 주교가 도보 성지 순례에 직접 참석해 미사를 집전 하는 등 교구청 차원에서 성지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졌다.
천주교 김병희 고창성당 주임신부는 “이곳 순교지는 신유박해 때 최여겸(마티아)이 참수형을 받았던 장소로 당시는 무장현 동음치면의 개갑장터였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시장이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이 섰던 곳이다”며 “우리고장의 신앙 선조이신 최여겸 마티아의 신심을 본받아 우리의 신앙심을 한 층 더 고양하고 이러한 고귀한 순교지를 전국적인 가톨릭 성지로 개발하여 도보 성지순례 행사를 통한 전국적인 도보 성지순례 코스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 천주교 그대사의 한 획을 그은 최여겸(마티아)은 이곳 장터의 아랫마을 갑촌에서 1763년 태어나 진산의 윤지충(바오로)에게 교리를 배웠고 고향인 무장을 비롯 이웃 고을인 흥덕·고창·영광·함평 등 서남해안 지역에 전교를 펼치어 입교시킨 신자가 28명이나 될 정도로 신앙심이 깊은 성도였다.

그는 1801년 한산에서 체포되어 형조에서 심한 문초와 회유에도 불구, “하느님의 십계명을 버릴 수 없고 죽음을 택하겠다”며 끝까지 신앙을 지킴으로서 이곳 개갑장터에서 참수형을 받아 순교했다.
최여겸은 현재 한국천주교회의“순교자 124위와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대상자로 선정되어 로마 교황청에 청원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편 고창군은 개갑장터를“고창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난 2004년 지정했으며 올해부터 구 개갑장터 복원과 성지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gcnews@gc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