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만끽하며 태고의 신비 느껴봐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길따라’체험행사
입력 : 2010. 03. 29(월) 08:59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고창고인돌을 따라 떠나는 고인돌길 봄나들이가 지난 27일 오후 2시 고인돌박물관 광장에서 한웅재 고창군 부군수, 하나투어 관광객,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행전문 업체인 주)웹투어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해 고인돌과 질마재 따라 100리길 관광상품 걷기대회로 고인돌박물관에서 운곡서원까지 8.8km를 걸으며 태고의 신비에 쌓인 고인돌군을 돌아보는 일정을 가졌다.



고인돌 질마재따라 100리 길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생태탐방로로 고창군에는 고인돌길을 포함해 복분자길, 풍천장어길, 질마재길, 보은길 등 40여km의 탐방로가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인돌박물관 내부시설을 둘러본 뒤 고인돌유적지와 오베이골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호젓한 흙길과 산을 넘어 다니던 옛 사람들이 안녕을 빌었다는 서낭재를 걸어서 자연이 선사한 또 다른 놀라움 ‘자연습지’까지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옛길들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코스에서는 무게만 300톤이 넘는 동양최대 고인돌을 만나고 다시 확 트인 운곡저수지와 운곡서원, 운곡샘과 고려초기 청자를 빚어내던 운곡청자 도요지를 지나 원평마을 입구까지 3시간의 걷기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고창군은 오는 6월 복분자축제무렵에 맞춰 복분자길 걷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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