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파랑새 녹두길 걷기 체험
그날의 함성 앞세우고 동학농민혁명의 의미 되살려
입력 : 2010. 03. 08(월) 08:29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고창에서 ‘파랑새 녹두길 걷기체험’행사가 열렸다.
지난 6일 고창 녹두교실회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여년전 세상의 개벽을 알리는 동학농민혁명군의 비결탈취로로 이용된 파랑새 녹두길 2코스인 해리 고십제에서부터 도솔암마애불을 지나 구 자연의집을 거쳐 선운사까지 약 5km를 걸으며 그날의 의미를 되세겼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이며 동학농민혁명 포고문을 선포한 곳으로 지역봉기에서 전국적인 봉기로 출발한 역사의 현장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녹두길을 걸으면서 선운사 마애불 손화중포의 비결탈취 사건의 현장 등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전봉준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녹두대상제·학술회의 정례화·기념행사 전국화·유적지 성지화사업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걷기체험행사에 앞서 출발지진 해리면 고십제에서 2010년 녹두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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