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미술관 두 번째 기증작품전
나의 살던 고향은展 개최, 서예, 한국화, 서양화 등 50여점 전시
입력 : 2010. 02. 22(월) 08:26
문화와 예향의 도시 고창군에 고창출신의 화가와 서예가, 미술가들이 직접 기증한 의미있는 작품전이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기증작품전은 ‘나의 살던 고향은展 두 번째’라는 주제로 17일부터 6월까지 고창군립미술관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19일 개관식과 함께 상설전시되는 이번 기증작품전에는 고창출신의 이종렬, 하관수 서예가를 비롯해 서제섭, 최만규, 홍종섭 등 한국화와 홍순무, 김치현, 조병완, 김남성 등 한국화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창군립미술관은 향토미술관으로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고창의 조형미술과 고려와 조선시대 꽃피웠던 불교 미술, 그리고 근대에 이르러 출현한 염재 송태회(念齋 宋泰會 1872-1941), 보정 김정회(普正 金正會 1903~1970), 석전 황욱(石田 黃旭 1898~1993), 서양화가 진환(陳? 1913-1951) 등 걸출한 작가들의 미술정신의 맥을 잇기 위해 지난 2009년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군공립미술관으로 설립됐다.
첫해 고창의 재향 및 출향 작가분들께서 고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미 130여점의 많은 작품이 기증됐으며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개관과 함께 ‘개관기념 기증작품전’을 열어 50여점을 전시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며 아낌없이 작품을 내놓은 기증자 정신과 애향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립미술관이 많은 작가 분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소통하고 정신을 살찌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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