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는 “파랑새 녹두길”
동학농민혁명 116주년 무장기포일 맞아 전국대회로
입력 : 2010. 01. 26(화) 18:03
116년전 전국에서 최초로 동학농민혁명을 만천하에 알린 고창 무장 기포일을 맞아 전국대회 규모의 ‘파랑새 녹두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고창군과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가 공동으로 주최해 동학농민혁명 116주년를 맞아 전국기념단체와 연계해 추진한다.
최초의 창의포고문이 포고된 무장기포지에서 기념식을 갖고 상하 송림산, 해리 고십제, 선운사 도솔암마애불,전봉준장군생가, 손화중도소, 무장읍성, 왕제산(여시뫼)를 거쳐 무장기포지로 돌아오는 코스와 부안군 백산 성지로의 연계 코스 등 역사문화가 살아 있는 체험하는 길을 만들게 된다.
고창지역은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장군의 출생지, 전국적 봉기의 시발지인 무장기포지, 손화중포의 비결설화가 있는 선운사도솔암마애불, 왕제산(여시뫼)숙영지, 손화중 도소·피체지, 고창읍성, 무장읍성 등 많은 동학농민혁명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핵심 5대과제로 ▲ 동학농민혁명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스토리텔링 사업 ▲ 동학대상제 ▲ 동학학술회의 개최 ▲ 무장기포 기념행사의 전국화 추진 ▲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으로 무장기포지, 전봉준장군 출생지, 왕제산(여시뫼) 테마파크조성,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등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
이번 동학농민군로“파랑새 녹두길”은 116년 전에 불타올랐던 동학혁명의 횃불을 다시 밝히고, 자유·평등의 숭고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무장기포기념 행사가 전국화로 가는 초석을 다지고, 군민 마인드제고와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지역정체성 확립을 통해 동학농민 혁명 최초의 본격적인 농민 봉기지로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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