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장을 아십니까?
고창 전통나침반 윤도장 특별전 열려
입력 : 2009. 04. 09(목) 09:09

전통나침반으로 방향을 알려주는 윤도장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고인돌박물관에서는 330년의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윤도장을 제작하고 있는 김종대(중요무형문화재 110호) 선생의 윤도장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고인돌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특별전’에는 부채 끝에 매달아 장식품과 나침반 역할을 하는 선추, 거울과 나침반의 기능을 조합한 명경철, 지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패철 등 희귀하고 귀중한 윤도장 50점이전시돼 윤도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평소에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윤도 평철 봉황조각 지름 30cm를 비롯한 십장생 조각, 용조각을 볼 수 있으며 선생이 가업을 이으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활비비, 각종 도구 등 윤도 제작도구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윤도(輪圖)는 몸에 차고 다닌다해서 패철이라고도 하며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는 바늘을 활용하여 지관들이 풍수를 알아보거나 여행객들에게 길을 인도하기위하여 사용되었다. 또한 항해자 및 천문학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필수 도구였다.
현재 윤도를 제작하고 있는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의 김종대(1934년생)씨는 1996년 12월 3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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