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학농민혁명스터디그룹 제2기 ‘녹두교실’ 개강
입력 : 2009. 03. 04(수) 08:50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정체성 확립과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제 2기 녹두교실이 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주관으로 운영하는 ‘녹두교실’개강식에는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11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고창은 근대사적 의미에서 중요한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이며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 포의 활동 중심지이며, 고창 공음 구수마을(무장현 동음치면 당촌)은 1894년 3월20일 무장포고문을 전국에 선포하여 동학농민혁명이 지역봉기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농민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무장기포지를 비롯하여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 비결설화, 왕제산 훈련·숙영지, 손화중 도소·피체지, 동학농민군로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제2기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 ‘녹두교실’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정체성 확립과 군민 공감대 형성 및 마인드 함양은 물론 고창이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써 우뚝 설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강식에 이어 원광대학교 신순철 교수의 실록동학농민혁명사의 교육을 통해 무장기포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 장군 태생지 등 고창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되집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앞으로 녹두교실을 3개반(전봉준, 김개남, 손화중반)으로 나누어 자체연찬과 전문가 초빙 교육, 유적지 탐방조사 등 다양한 교육 및 현장방문을 통해 군민들에게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량 강화와 마인드 함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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