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운영위원실 넓혀야
공간 협소하고 폐쇄된 구조로 주민접근 어려워
열린의회 운영에 역행한다는 지적.
입력 : 2009. 01. 22(목) 10:09

고창군의회(의장 박현규)의 운영위원실이 너무 협소해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의회는 의회운영위원실을 넓히기로 했다.

현재 고창군의회 운영위원실은 의회 건물 1층에 위치, 의원들의 소회의 및 간담회 장소는 물론 본회의장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회의실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의회 운영위원실은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회의하기는 너무 좁아 회의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운영위원실은 위원장을 포함해 상임위원 및 전문위원 자리와 해당 부서 공무원을 포함해 10여명이 들어서면 만석이 될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지켜보는 언론과 지역주민들이 상임위원회 회의를 공청하기에는 회의실 구조학상 문제점이 드러나 열린의정을 표방하는 의회의 본질적인 운영방침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지난 20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운영위원실을 확창하는 방안으로 바로 옆방에 위치한 운영위원장실(위원장 이재정)을 2층으로 옯기고 확보된 공간을 통합해 운영위원실을 넓힐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운영위원장실을 옮기는 것에 적극 반대하며 의원들 사이에 논쟁을 불러왔다.

이에대해 박현규 군의장은 "운영위원실은 본회의장을 제외한 가장 중요한 의회의 공간이니 만큼 열린의정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회 운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운영위원실은 확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다수의 의원들의 뜻을 모아 운영위원실 확충 방안을 적극 검토해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의회는 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는 운영위원실을 통해 본회의를 제외한 모든 회의를 진행해 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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