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고창모양성제 개막
입력 : 2008. 10. 05(일) 10:01

유비무환의 상징인 고창읍성(일명 모양성)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35회 고창모양성제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고창읍성은 조선단종 원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당시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호국정신으로 총화 축성했다.
이번 행사는 모양성제의 하일라이트인 답성놀이를 비롯해 고창읍성의 성벽을 이용한 스파이더맨 체험, 병영3종 경기, 소망의 돌탑 전통생활민속인 죽마타기와 미니외줄타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오는 5일에는 고창군민의 화합을 위해 고창읍성의 길이를 상징하는 1,684명이 함께 모여 청정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황토햅쌀로 지은 떡 잔치를 벌여 고창읍성을 축성한 호국 정신을 드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민들이 참여하는 수문장과 옥사 근무자의 교대근무 의식 재연, 조선시대 전통복장을 입고 치러지는 문과제 재연, 고창읍성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는 마당극 공연도 신규행사로 개발 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창읍성을 한바퀴 돌면 다리병이 낫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며 세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답성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답성놀이의 상설화와 전국화를 위해 시범으로 지난 칠월칠석에는 답성놀이와 고창고인돌 유적지, 선운산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상품화에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장 입구는 고창읍성과 어울리도록 모든 시설을 초가부스로 설치하여 방문객이 조선시대로 되돌아온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행사장을 꾸미고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과 주제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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