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고창굿 한판 벌여보세’
오는 9월 7일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서 고창굿 한마당 잔치
입력 : 2008. 08. 27(수) 08:19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 주관하는 2008 제6회 고창굿 한마당이 오는 9월 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열린다.

고창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고창농악보존회를 비롯해 고창군 14개 읍면농악단, 관내 초중고풍물패, 동리국악단 농악반, 전국 고창굿 대학생 30여개 풍물패 연합, 사회패, 재경고창군민들 등 2,000여명이 참여해 고창농악과 함께 사람 사이의 나눔과 어우러짐을 통해 신명나고 흥겨운 축제의 굿판을 벌인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도농악의 본향인 고창농악을 올곧게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굿판은 풍물굿 1세대부터 풍물굿을 이어나갈 3세대 어린이에 이르기 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굿판으로 고창에서 굿을 치는 사람들, 전국에서 고창굿을 치는 사람들, 고창이고향인 사람들, 고창이 제2의 고향인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굿판은 덕담풀이를 시작으로 고창에서 직접 짚을 가지고 올라온 짚꼬기, 줄다리기, 성공기원 당산제를 비롯해 고창농악을 전수받은 대학 풍물패와 사회패, 그리고 고창의 고창농악을 배운 단체별들의 공연판이 이뤄진다.

천옥희 기획실장은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에서 펼쳐지는 고창굿 한마당은 지방의 전통문화예술인 고창농악을 통해 고창농악이라는 훌륭한 무형문화유산을 통해 맺어진 사람들과 고창이 고향인 사람들, 그리고 고창을 마음에 담고 사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서 문화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홍보라는 역할까지 담아내는 전국 수준의 문화행사가 될 것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1989년 고창농악단을 결성하여 그동안 단절되고 잊혀질 뻔 하였던 옛 고창농악의 원형을 그대로 되살려내고 이를 후대에까지 전승해 주기위해 전수교육사업과 해외 및 국내 공연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해 가고 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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