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관련 인사 약진
입력 : 2008. 03. 11(화) 14:54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가 호남 지역 후보들을 대상으로 2∼4배수로 추린 1차 압축 명단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인맥이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 명예회복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맞춰 관련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창립된 재단으로, 외부 공심위원인 이이화 고구려역사문화재단 상임공동대표가 이사장을 맡고 있고 박재승 공심위원장도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호남 지역 공천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예비후보들 가운데 전주 완산갑에서 3배수에 든 김대곤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전북 전주 완산갑)이 이 재단의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춘진 의원, 정균환 최고위원 등과 함께 전북 고창.부안에서 3배수에 포함된 정남기(전북 고창.부안)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도 동학농민혁명 희생자 유족회장이자 이 재단 이사다.


한편 전주 덕진에 비공개 신청한 신 건 전 국정원장도 역시 이 재단의 이사를 맡고 있으나 국정원 불법도청 묵인.방조(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조치를 받은 이유로 비리.전력자 일괄 배제 기준에 걸려 '낙마'한 바 있다.

고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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