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신속 복구·주민 안정에 총력”…심덕섭 군수, 240㎜ 폭우 속 피해 현장 점검
고창 30~31일 누적강수량 242.1㎜…아산면 부정교 홍수경보 발령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10건·도로파손 등 공공시설 5건 피해 접수
입력 : 2026. 08. 31(월) 12:15
31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고창지역 누적강수량은 242.1㎜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 5시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아침 한때 시간당 30㎜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이틀간 240㎜가 넘는 폭우가 고창지역에 쏟아진 가운데 심덕섭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고창지역 누적강수량은 242.1㎜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새벽 5시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아침 한때 시간당 30㎜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인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이 급격히 늘면서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9시10분을 기해 아산면 부정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부정교 일대 주민과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아산면 삼인리 일대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면서 저지대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조치도 이뤄졌다.

심원면 궁산저수지도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저수위가 7.96m까지 상승해 홍수위 7.5m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군은 긴급 방류를 통해 저수지 수위를 낮추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심덕섭 군수가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가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도로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 5건과 주택 침수 등을 포함한 사유시설 피해 10건이 접수됐다.

고창읍 학전교 하천 주변 도로와 산책로 등의 출입이 제한됐으며, 일반도로에서도 아산면 남산제~죽산제도로와 병암교차로 등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이날 오전 피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읍·면과 관계부서에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심 군수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절대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침수 우려지역에 나가지 마시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읍·면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하게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하천 주변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지시했다.

고창군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동안 하천 수위와 침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주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도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위험지역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저지대·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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